[반디와 나무/육아일기] - 2003. 11. 29. 12:56 by 사가아빠
지금은 집에 혼자있습니다.
부천 시형님댁에서 김장을 주신대서
아빠가 가지러 갔습니다.
나는 감기로 훌쩍거리며 코풀고 있지요.
아마 배가 나와서 김치는 못담글거라 생각하셨나봅니다.
우리 세 식구까지 챙겨주시니 정말 감사하지요.
김치를 안해도 된다는 사실에 아빠는 무척 기뻐했어요.
원래 오늘 김치하려고 했는데
금방 다녀온다고 했는데
두어시간 안에 오겠지요.
토요일에 혼자 있어 보는게 얼마나 오랜만인지
물론 혼자는 아니지요. 반디는 항상 함께 있으니까요.
반디가 아래로 내려가는 중인지
다음에 병원에 가면 여쭤봐야겠네요.
요새 부쩍 방광을 찌르는 느낌이 드는거 보면
반디가 좀 내려갔을지도 몰라요.
요새는 부쩍 출산에 대한 생각을 많이해요.
얼마나 아플까.. 무통 분만 같은거 해도될까..
어제는 임신한 꿈을 꿨어요. 이미 임신했는데 그건 또 무슨 꿈인지
한달하고 조금 더 남았는데..
자구 일어나니 반디가 태어나 있는건 아니겠지요.
두렵고 기대되고 싱숭생숭하네요.
날씨도 어제부터 오락가락 하구요.
반디는 기분이 어떨까요.. 엄마 말이 들린다는데
엄마 생각도 그대로 전달되는지
생각은 전달안됬으면 좋겠네요.
행복한 생각만 하는게 아니라서..
반디가 벌써 세상이 어지럽다는걸 알게하긴 싫거든요.
있다가 아빠가 오면 반디를 많이 쓰다듬어 달래야 겠어요.
반디야 아빠랑 놀게 해줄께 조금만 기다려~
부천 시형님댁에서 김장을 주신대서
아빠가 가지러 갔습니다.
나는 감기로 훌쩍거리며 코풀고 있지요.
아마 배가 나와서 김치는 못담글거라 생각하셨나봅니다.
우리 세 식구까지 챙겨주시니 정말 감사하지요.
김치를 안해도 된다는 사실에 아빠는 무척 기뻐했어요.
원래 오늘 김치하려고 했는데
금방 다녀온다고 했는데
두어시간 안에 오겠지요.
토요일에 혼자 있어 보는게 얼마나 오랜만인지
물론 혼자는 아니지요. 반디는 항상 함께 있으니까요.
반디가 아래로 내려가는 중인지
다음에 병원에 가면 여쭤봐야겠네요.
요새 부쩍 방광을 찌르는 느낌이 드는거 보면
반디가 좀 내려갔을지도 몰라요.
요새는 부쩍 출산에 대한 생각을 많이해요.
얼마나 아플까.. 무통 분만 같은거 해도될까..
어제는 임신한 꿈을 꿨어요. 이미 임신했는데 그건 또 무슨 꿈인지
한달하고 조금 더 남았는데..
자구 일어나니 반디가 태어나 있는건 아니겠지요.
두렵고 기대되고 싱숭생숭하네요.
날씨도 어제부터 오락가락 하구요.
반디는 기분이 어떨까요.. 엄마 말이 들린다는데
엄마 생각도 그대로 전달되는지
생각은 전달안됬으면 좋겠네요.
행복한 생각만 하는게 아니라서..
반디가 벌써 세상이 어지럽다는걸 알게하긴 싫거든요.
있다가 아빠가 오면 반디를 많이 쓰다듬어 달래야 겠어요.
반디야 아빠랑 놀게 해줄께 조금만 기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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