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디와 나무/자라면서] - 2010. 12. 20. 11:38  by 이뿐아가
첫 학기가 마무리되는 마지막날이면
항상 크리스마스 쇼가 있습니다.^^
작년엔 학기가 끝나기 전에 한국엘 가는 바람에 못했고
재작년엔 공주가 앞에 나가서 실로폰 연주를 했었지요~
이번에도 어김없이 크리스마스 쇼를 했습니다.

맨처음은 공주가 있는 1학년들의 Hello라는 곡이었는데
세계 여라 나라 언어로 인삿말이 있는 노래네요.
그래서 1학년 아이들은 각자 자기나라의 민속 의상을 입었습니다.


공연 전 자리에 앉아서..참 시리어스 하죠?


이 아이는 작년에 같은 반 친구였던 Mariana 입니다. 페루 아이죠^^


벌떡 일어서서.. 뭘봐? 공주 옆에 있는 남자 아이도 한국 아이입니다^^


민속 의상이 아니면 축구 의상이라도 입나 보네요^^


자~~ 이제 무대에 올랐습니다. 어! 공주가 맨 끝이네요~


아이들 율동 모습은 대충 요랬습니다


열심히.. 벌서고 있는(?) 1학년 아이들.. ㅎㅎㅎㅎ
율동 중 한컷인데 벌서는 거 같지 않나요?

중간쯤 장군의 반이 공연을 했습니다.
그런데.. 뭘했는지 모르겠네요~ ㅎㅎㅎ
노래도 모르겠고~ 크리스마스 상징이 그려진 잠옷들을 맞춰입고
뭔가 노래를 하고 율동을 했는데 귀엽기는 정말 귀여웠지만 내용은 알수 없었습니다.


무려 12000원에 해당하는 돈으로 맞춰입은 잠옷입니다.
귀엽기는 하지만~~ 공연 이후로는 쓸모 없을 원단이네요 ㅠㅠ


더운 날인데 속에 티입고 또 잠옷입고 산타 모자까지 쓰고~ 장군은 더워서 머리를 벅벅 긁어댑니다.


드디어 우리 장군님 무대에 등장!


노래와 율동을 시작했습니다. 귀엽지요? ㅎㅎㅎ


함께 보이는 아이들 중에 제일 열심히 하잖아요~ 우리 장군 화이팅!!

크리스마스 쇼 역시 동영상 촬영을 했습니다.
다른 아이 엄마들이 도와줘서^^ 동영상과 사진 둘 다 찍었지만
영상은 추후에 올리겠습니다^^

다시 봐도~~ 우리 아이들 참으로 이쁩니다^^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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