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모으기/한국에서] - 2009. 11. 2. 21:11 by 사가아빠
아침 5시.. 조금 넘은 시간..
떠나는 공항에서 인증 샷^^
처음 비행기에 앉아서..
아이들의 얼굴엔 여행에 대한 기대와 흥분이 가득하다
우리는 창가 자리 다툼을 하며..
창 밖의 하늘에 넋을 빼앗기기도 했다.
그러나.. 비행 시간이 길어지면서
아이들은 온몸을 비틀기 시작했다.
하긴.. 어른이어도 지루할 판이건만..
이틀간 무려 비행기 세번을 타아한다면
누구라도 지루할 수 밖에 없다.
중간에.. 하룻밤을 지낸 곳.. LA
그곳 공항에서 선글라스도 하나씩 얻어쓰고~
그리고는..
지쳐 잠이 들었다..
그렇게.. 만 이틀간의 대장정은 막을 내렸다.
우리 셋은..지금 한국의 하늘 아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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