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엄마생각] - 2003. 10. 23. 11:12  by 사가아빠

어학 공부를 시작했다.
공부도 때가 있는건지
이래저래 학생 시절보다 게을러 져서인지
머리에 잘 들어오지는 않는다.
어제 들은 소식으로는 오빠도 어학원에 다니기 시작했다고 한다.
무려 외국에 산지 5년이 넘는 이제서야
공부로서 말을 배우기 시작했나보다.
나름대로 중고등학교 다닐때는 어학 점수가 좋았던 나도 골치아픈데
공부랑 만리장성 쌓고 산 오빠도 무지 머리 아플거다.
그리고 우리 집에 머리 아파하는 사람이 또 있다.
함께 공부를 시작한 우리 아빠.
사람마다 잘 하는 부분이 따로 있는것 같다.
오빠는 운동쪽에는 소질과 흥미가 있어 보이고
아빠는 컴퓨터나 논리게임에 소질 있어 보인다.
난 둘 다 아닌데 그럼 뭐에 소질이 있는걸까??
이번 교재에는 테잎도 들어있다.
그런데 속도가 참 빨라서 들을 준비 자세를 마치고 나면
그 문장은 이미 끝났다.
시간이 좀 있다고는 하지만
갈때까지 별 발전이 없을듯 해서 걱정이다.

Así as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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